소재열 목사의 아침 편지(35) ‘메시아닉 쥬’에 대한 총회 결의

교단 내 메시아닉 사상 추종자들의 사도신경 거부에 대하여 철저히 배격할 것을 청원하니, 허락하기로 가결하다.

한국교회법연구소 | 기사입력 2021/10/24 [07:14]

소재열 목사의 아침 편지(35) ‘메시아닉 쥬’에 대한 총회 결의

교단 내 메시아닉 사상 추종자들의 사도신경 거부에 대하여 철저히 배격할 것을 청원하니, 허락하기로 가결하다.

한국교회법연구소 | 입력 : 2021/10/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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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 쥬’(Messianic Jew)는 유대인(이스라엘)이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본래 메시아닉쥬란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유대인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메시아닉쥬는 실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는 상관없는 하나의 교파와 같은 개념으로 현대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별히 한국 메시아닉 쥬는 기독교가 유대주의의 뿌리를 잃어버리고 헬라철학의 오류 위에 세워진 대체신학이라고 언급하며 토라(모세 5)와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이 성경에 예언된 진정한 이스라엘의 회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00회 총회 신학부는 멕시아닉주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에서의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강사로 나선 정형남 선교사는 개혁신학은 대체신학이 아닌 실체·성취신학!”이라며 메시아닉 유대교(유대인으로서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는다는 사람들)들이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유대교와 함께 그림자를 붙잡고 있다고 했습니다.

 

메시아닉 유대교(Judaism)1960~1970년대 사이에 일어난 종교운동으로 생긴 종파이며, 복음주의 기독교와 유대교에서 파생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2003~2007년까지 메시아닉 유대교 예배당은 미국에서만 150438, 이스라엘에서 100개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신자는 2008년 미국에 25만명, 이스라엘에 많게는 15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정형남 선교사는 밝히고 있습니.

 

총회 신학부는 이러한 세미나를 거쳐 제101회 총회 보고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되었습니다.교단 내 메시아닉 사상 추종자들의 사도신경 거부에 대하여 철저히 배격할 것을 청원하니, 허락하기로 가결하다.”(101회 총회)

 

105회 총회는 메시아닉쥬 단체의 사상에 대한 총회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위한 헌의의 건은 신학부로 보내기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신학부는 제106회 총회에 메시아닉 쥬 단체의 사상에 대한 총회의 명확한 입장표명의 건은 제101회 결의대로 하기로 하다.”라고 보고하여 확정했습니다.

 

101회 총회 결의는 메시아닉 사상 추종자들의 사도신경 거부에 대하여 철저히 배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결의는 '메시아닉'은 인정하지만 사도신경을 거부한 메시아닉 사상 추종자들만 배격한다는 결의는 아닙니다. 메시아닉 사상 자체를 거부하는 것과 같은 결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지만 정통교회와 같은 삼위일체, 성육신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법연구소 소재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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